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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추이 위험해…과거 안철수와 비슷한 판단”
입력 2021.07.22 (09:56) 수정 2021.07.22 (10:03)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도 확장성 면에서 성과가 있길 기대하는데 최근에 발언하는 걸 보면 광주에 가서는 전향적 발언을 했지만, 직후에 대구에 가선 대구 정서에 부합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추이 위험해 … 과거 안철수와 비슷한 판단 해”

이 대표는 특히 ‘탄핵은 정당했다’고 밝힌 자신의 대구 연설을 말하며 “대구 시민들이 이준석의 탄핵에 대한 생각에 동의해준다면 과거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수사했지만 문재인 정부에 맞섰던 어느 검사는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검사가 용기를 좀 잃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마음속으로 송구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밝힌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겪는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입당밖에 업냐는 질문에는 “윤 전 총장이 안철수 대표가 과거 정치에 미숙했을 때 했던 판단과 비슷한 판단을 한다”며 “여의도 정치에 숙달된 분들과 거리 있는 분들이 여의도 아닌 곳에 캠프를 차리려고 하는데 그런 모델은 대부분 성과가 안 좋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잘못된 방향이라면 열심히 달려가든 느리게 달려가든 그것 자체는 문제”라며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언급하며 ‘계륵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송 대표의 바람”이라며 “계륵은 닭갈비인데 삼국지의 닭갈비만 있는 게 아니라 춘천 가면 닭갈비 맛있다”고 받아쳤습니다.

■“‘착한 김경수’ 위험한 메시지…여권 주자들 멈춰야”

이 대표는 최재형 원장에 대해서는 “판사인데 판단 능력에 특화된 분 같다”며 “결단이 제가 생각한 템포보다 조금씩 빨라서 놀라는 지점이 있고, 친화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윤 전 총장을 사석에서 만나보면 굉장히 매력이 있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어제(21일)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여권 인사들이 김 지사가 희생양인 것처럼 묘사했는데 본인이 주도했다면 희생양이 아니고 주요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지사가 캠프 내에서 누군가 지시를 받아서 했다면 말 그대로 김 지사가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이라며 “어제 여권 주자들 반응을 보면 김 지사는 착한 분인데 뭔가 다른 사람이 시켜서 했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그건 또 위험한 메시지다. 여권 대선주자들이 메시지를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추이 위험해…과거 안철수와 비슷한 판단”
    • 입력 2021-07-22 09:56:32
    • 수정2021-07-22 10:03:13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도 확장성 면에서 성과가 있길 기대하는데 최근에 발언하는 걸 보면 광주에 가서는 전향적 발언을 했지만, 직후에 대구에 가선 대구 정서에 부합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추이 위험해 … 과거 안철수와 비슷한 판단 해”

이 대표는 특히 ‘탄핵은 정당했다’고 밝힌 자신의 대구 연설을 말하며 “대구 시민들이 이준석의 탄핵에 대한 생각에 동의해준다면 과거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수사했지만 문재인 정부에 맞섰던 어느 검사는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검사가 용기를 좀 잃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마음속으로 송구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밝힌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겪는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입당밖에 업냐는 질문에는 “윤 전 총장이 안철수 대표가 과거 정치에 미숙했을 때 했던 판단과 비슷한 판단을 한다”며 “여의도 정치에 숙달된 분들과 거리 있는 분들이 여의도 아닌 곳에 캠프를 차리려고 하는데 그런 모델은 대부분 성과가 안 좋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잘못된 방향이라면 열심히 달려가든 느리게 달려가든 그것 자체는 문제”라며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언급하며 ‘계륵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송 대표의 바람”이라며 “계륵은 닭갈비인데 삼국지의 닭갈비만 있는 게 아니라 춘천 가면 닭갈비 맛있다”고 받아쳤습니다.

■“‘착한 김경수’ 위험한 메시지…여권 주자들 멈춰야”

이 대표는 최재형 원장에 대해서는 “판사인데 판단 능력에 특화된 분 같다”며 “결단이 제가 생각한 템포보다 조금씩 빨라서 놀라는 지점이 있고, 친화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윤 전 총장을 사석에서 만나보면 굉장히 매력이 있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어제(21일)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여권 인사들이 김 지사가 희생양인 것처럼 묘사했는데 본인이 주도했다면 희생양이 아니고 주요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지사가 캠프 내에서 누군가 지시를 받아서 했다면 말 그대로 김 지사가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이라며 “어제 여권 주자들 반응을 보면 김 지사는 착한 분인데 뭔가 다른 사람이 시켜서 했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그건 또 위험한 메시지다. 여권 대선주자들이 메시지를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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