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시노백+AZ 백신’ 교차접종 첫 사망자 나와

입력 2021.07.22 (10:13) 수정 2021.07.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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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이 처음으로 숨졌습니다.

22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부 쁘라추업키리칸주에 사는 30대 여성이 지난 20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숨지기 하루 전인 19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2차 접종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확산하는 델타 변이에 대한 시노백 백신의 효능에 의구심이 일자, 이달 중순 1회차에 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 접종시 AZ 백신을 교차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AZ 백신 접종 당시 고혈압 증상이 있었지만, 의료진은 접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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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10:13:17
    • 수정2021-07-22 10:15:57
    국제
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이 처음으로 숨졌습니다.

22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부 쁘라추업키리칸주에 사는 30대 여성이 지난 20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숨지기 하루 전인 19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2차 접종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확산하는 델타 변이에 대한 시노백 백신의 효능에 의구심이 일자, 이달 중순 1회차에 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 접종시 AZ 백신을 교차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AZ 백신 접종 당시 고혈압 증상이 있었지만, 의료진은 접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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