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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백신 미접종자 생활 제한…英, 야당 대표도 격리
입력 2021.07.22 (12:34) 수정 2021.07.22 (12:4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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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럽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프랑스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문화생활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영국은 총리와 보건장관에 이어 노동당 대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프랑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지난 20일 신규 확진자 만 8천여 명 중에 96%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화관과 박물관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시설에 들어가려면 백신 접종이나 PCR 검사 음성 증명서 등 이른바 보건 패스를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해당 업소가 20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풀었던 방역조치를 일부 강화하는 건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장 카스텍스/프랑스 총리 : "8월 말까지 4천만 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려던 계획은 7월 말로 앞당길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지난 19일 코로나 방역조치를 전면 해제한 영국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에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마치 집단 면역을 달성한 것 같은 조치인데, 전문가들은 방역에 구멍이 뚫릴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패트릭 발란스/영국 정부 최고 과학자문관 : "감염자 증가로 앞으로 몇 주 동안 사망자가 증가하겠지만, 백신 효과로 그 수준은 현저히 낮을 것입니다."]

하루 4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영국은 존슨 총리와 자비드 보건장관이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야당인 노동당 키어 스타머 대표도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3주 안에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억 명을 넘기고 124개 국에서 보고된 델타 변이가 새로운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 佛, 백신 미접종자 생활 제한…英, 야당 대표도 격리
    • 입력 2021-07-22 12:34:59
    • 수정2021-07-22 12:42:30
    뉴스 12
[앵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럽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프랑스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문화생활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영국은 총리와 보건장관에 이어 노동당 대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프랑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지난 20일 신규 확진자 만 8천여 명 중에 96%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화관과 박물관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시설에 들어가려면 백신 접종이나 PCR 검사 음성 증명서 등 이른바 보건 패스를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해당 업소가 20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풀었던 방역조치를 일부 강화하는 건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장 카스텍스/프랑스 총리 : "8월 말까지 4천만 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려던 계획은 7월 말로 앞당길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지난 19일 코로나 방역조치를 전면 해제한 영국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에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마치 집단 면역을 달성한 것 같은 조치인데, 전문가들은 방역에 구멍이 뚫릴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패트릭 발란스/영국 정부 최고 과학자문관 : "감염자 증가로 앞으로 몇 주 동안 사망자가 증가하겠지만, 백신 효과로 그 수준은 현저히 낮을 것입니다."]

하루 4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영국은 존슨 총리와 자비드 보건장관이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야당인 노동당 키어 스타머 대표도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3주 안에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억 명을 넘기고 124개 국에서 보고된 델타 변이가 새로운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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