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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 영향’ 지난해 국민순자산 1094조 원 가까이 증가
입력 2021.07.22 (13:57) 수정 2021.07.22 (13:58) 경제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부, 즉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이 1094조 원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토지 자산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5배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0년 국민대차대조표’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 7722조 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3조 9000억 원, 6.6% 증가했습니다.

이는 명목 국내총생산인 1933조 2000억 원의 9.2배 수준으로, 2016년 7.7배, 2017년 7.8배, 2018년 8.2배, 2019년 8.7배에 이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순자산의 증감 요인을 보면, 금융자산 순취득액이 2019년 973조 4천억 원에서 지난해엔 1천448조 8천억 원으로 늘었고,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라 금융자산과 비금융자산의 ‘거래 외 증감’ 부분도 각 490조 1천억 원, 972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식 등 금융자산을 많이 사들였을 뿐 아니라, 집값이나 주식 가격 등이 오르면서 거래 없이 자산 가치가 불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은 전체 국민순자산에서 74.8%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의 73.4%보다 비중이 1.4%포인트 늘면서, 국민순자산의 비금융자산 중 부동산 비중도 1년 새 76.1%에서 77%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토지 자산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배율은 5배로, 전년의 4.6배보다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GDP(명목 기준)는 0.4%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토지 자산은 10.5%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1경 423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10조 원, 11.9% 늘었습니다.

금융 부채가 늘고 있지만, 금융자산이 2019년 6.6%에서 지난해 2020년 13.9%로, 비금융자산은 6.5%에서 10.1%로 모두 전년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가구당 순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5억 1220만 원으로 2019년의 4억 6297만 원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일반정부의 순자산은 4638조 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43조 원, 5.5% 늘었습니다.

금융법인의 순자산은 417조 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9조 8000억 원 13.5% 증가했으나, 비금융법인은 2243조 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8조 8000억 원, 12.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부동산 상승 영향’ 지난해 국민순자산 1094조 원 가까이 증가
    • 입력 2021-07-22 13:57:33
    • 수정2021-07-22 13:58:02
    경제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부, 즉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이 1094조 원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토지 자산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5배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0년 국민대차대조표’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 7722조 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3조 9000억 원, 6.6% 증가했습니다.

이는 명목 국내총생산인 1933조 2000억 원의 9.2배 수준으로, 2016년 7.7배, 2017년 7.8배, 2018년 8.2배, 2019년 8.7배에 이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순자산의 증감 요인을 보면, 금융자산 순취득액이 2019년 973조 4천억 원에서 지난해엔 1천448조 8천억 원으로 늘었고,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라 금융자산과 비금융자산의 ‘거래 외 증감’ 부분도 각 490조 1천억 원, 972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식 등 금융자산을 많이 사들였을 뿐 아니라, 집값이나 주식 가격 등이 오르면서 거래 없이 자산 가치가 불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은 전체 국민순자산에서 74.8%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의 73.4%보다 비중이 1.4%포인트 늘면서, 국민순자산의 비금융자산 중 부동산 비중도 1년 새 76.1%에서 77%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토지 자산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배율은 5배로, 전년의 4.6배보다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GDP(명목 기준)는 0.4%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토지 자산은 10.5%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1경 423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10조 원, 11.9% 늘었습니다.

금융 부채가 늘고 있지만, 금융자산이 2019년 6.6%에서 지난해 2020년 13.9%로, 비금융자산은 6.5%에서 10.1%로 모두 전년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가구당 순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5억 1220만 원으로 2019년의 4억 6297만 원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일반정부의 순자산은 4638조 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43조 원, 5.5% 늘었습니다.

금융법인의 순자산은 417조 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9조 8000억 원 13.5% 증가했으나, 비금융법인은 2243조 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8조 8000억 원, 12.1%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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