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원주시 “내일부터 1인 시위만 허용”

입력 2021.07.22 (14:28) 수정 2021.07.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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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내일(23일)과 오는 30일, 강원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강원 원주시가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내일 0시부터 모든 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오늘(22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창묵 시장은 집회 특성상 코로나 확산의 위험성이 더욱 크기 때문에, 1인 시위만 허용한 조치에 대해 민주노총이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 예고와 관련해, 지역 사회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이 위치한 원주 혁신도시 지역의 상인회는 오늘(22일) 원주경찰서에 민주노총의 집회 개최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주시의사회도 성명서를 내고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는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국가 방역지침에도 반하며 시민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줄 수 있다며 집회 재고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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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14:28:44
    • 수정2021-07-22 14:29:04
    사회
민주노총이 내일(23일)과 오는 30일, 강원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강원 원주시가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내일 0시부터 모든 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오늘(22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창묵 시장은 집회 특성상 코로나 확산의 위험성이 더욱 크기 때문에, 1인 시위만 허용한 조치에 대해 민주노총이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 예고와 관련해, 지역 사회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이 위치한 원주 혁신도시 지역의 상인회는 오늘(22일) 원주경찰서에 민주노총의 집회 개최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주시의사회도 성명서를 내고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는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국가 방역지침에도 반하며 시민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줄 수 있다며 집회 재고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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