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홍빈 대장 수색에 헬기 투입…최선 다할 것”

입력 2021.07.22 (18:00) 수정 2021.07.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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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하다가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을 찾기 위해 헬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한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은 뒤 즉시 구조팀을 구성해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악천후 때문에 수색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부터 날씨가 좋아져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날씨가 좋아져 헬기 두 대가 구조대원과 물자를 싣고 해발 4천600m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시작했다”며 “중국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색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K2 남동쪽 9㎞ 지점에서 김 대장이 갖고 있던 위성전화의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김 대장은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 걸쳐 있는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뒤 조난됐고, 중국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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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김홍빈 대장 수색에 헬기 투입…최선 다할 것”
    • 입력 2021-07-22 18:00:19
    • 수정2021-07-22 18:02:57
    국제
중국 정부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하다가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을 찾기 위해 헬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한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은 뒤 즉시 구조팀을 구성해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악천후 때문에 수색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부터 날씨가 좋아져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날씨가 좋아져 헬기 두 대가 구조대원과 물자를 싣고 해발 4천600m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시작했다”며 “중국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색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K2 남동쪽 9㎞ 지점에서 김 대장이 갖고 있던 위성전화의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김 대장은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 걸쳐 있는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뒤 조난됐고, 중국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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