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2004년 盧 탄핵까지 꺼낸 민주당 경선…어디까지 갈까?

2022년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2021년의 민주당 후보 경선에,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재소환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가 "노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 참여했다"면서 "표결에 반대한 이유를 밝히라"고 했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탄핵 프레임을 덧씌우려는 부당한 네거티브"라면서 "탄핵에 반대 표를 던졌다는 본질에 집중하라"고 맞받았습니다.

■ 양측 비방에, 민주당 선관위 "무겁게 바라보고 있어…금주중 공정선거 가이드라인 완성"

민주당 선관위는 양측의 네거티브 공방이 과열된 것으로 판단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2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한 민주당 한준호 선거관리위원(국회의원)은 "양측이 의혹에 대해 비방을 하고 있어, 당내에서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의가 최고위에서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의원은 "양측에서 또는 이제 여섯 군데에서 나온 여러 가지 비방들을 종합해본 결과, 선관위가 개입을 할 때가 됐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금주 중에는 좀 더 공정한 선거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선 후보의 22일 기자간담회 인터뷰와, 이낙연 경선 후보의 21일 KBS 뉴스9 인터뷰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구성:신동민, 영상편집:이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