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 위로와 희망 주길”

입력 2021.07.22 (19:03) 수정 2021.07.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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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SNS 메시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으며 하나가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 대해) 여전히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하나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년 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경기를 즐기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은 5천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며 "저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하진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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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 위로와 희망 주길”
    • 입력 2021-07-22 19:03:18
    • 수정2021-07-22 1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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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SNS 메시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으며 하나가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에 대해) 여전히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하나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년 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경기를 즐기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은 5천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며 "저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하진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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