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천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요청…자치구는 “난색”

입력 2021.07.22 (19:30) 수정 2021.07.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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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인천에 생활치료센터 공동 운영 협조 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인천 부평구의 한 호텔의 생활치료센터 사용 여부를 협의한 후 어제(21일) 인천시와 부평구에 공동 운영 협조 요청을 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해당 공문에는 서울시가 시설 운영과 의료진 지원을 주관하고 인천시와 부평구가 지원하도록 했으며, 입소대상은 서울과 인천 시민으로 명시했습니다.

이에 부평구청장은 부평구 내 생활치료센터 설치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시에 다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인천시와 부평구의 담당자와 통화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인천시와 부평구가 반대하면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기준 서울시와 자치구의 생활치료센터는 22개소 4,480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650개로 가동률은 59.2%입니다.

[사진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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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19:30:27
    • 수정2021-07-22 20:52:03
    사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인천에 생활치료센터 공동 운영 협조 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인천 부평구의 한 호텔의 생활치료센터 사용 여부를 협의한 후 어제(21일) 인천시와 부평구에 공동 운영 협조 요청을 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해당 공문에는 서울시가 시설 운영과 의료진 지원을 주관하고 인천시와 부평구가 지원하도록 했으며, 입소대상은 서울과 인천 시민으로 명시했습니다.

이에 부평구청장은 부평구 내 생활치료센터 설치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시에 다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인천시와 부평구의 담당자와 통화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인천시와 부평구가 반대하면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기준 서울시와 자치구의 생활치료센터는 22개소 4,480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650개로 가동률은 59.2%입니다.

[사진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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