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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넉 달만에 톈진 회동… 미국 “대북 협력 논의” 공식화
입력 2021.07.22 (19:40) 수정 2021.07.22 (19:45)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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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회담 주제로 북한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사흘 뒤인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가는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웬디 셔먼/미국 국무부 부장관 : "미국의 이익 증진과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중국 측 고위 인사들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관여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중국 톈진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중국과 협력이 가능한 북한 문제와 기후변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해선 미국과 중국이 진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미 한국과 일본의 외교 당국자를 만나 동북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상태입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한에 인도주의적 재앙이 닥칠 가능성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습니다. 따라서 양측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3월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열었지만 현안을 놓고 충돌하면서, 설전이 오가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넉 달 만에 열리는 셔먼 부장관의 방중 회담은 향후 외교장관 또는 정상 회담까지 이어지는 시작이 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이 계속 충돌해 온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탄압 문제와 타이완에 대한 위협 등도 이번 회담에서 거론될지 관심입니다.

중국 외교부도 셔먼 부장관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또, 회담에선 내정 간섭 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 미국-중국 넉 달만에 톈진 회동… 미국 “대북 협력 논의” 공식화
    • 입력 2021-07-22 19:40:38
    • 수정2021-07-22 19:45:12
    뉴스7(전주)
[앵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회담 주제로 북한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사흘 뒤인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가는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웬디 셔먼/미국 국무부 부장관 : "미국의 이익 증진과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중국 측 고위 인사들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관여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중국 톈진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중국과 협력이 가능한 북한 문제와 기후변화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해선 미국과 중국이 진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미 한국과 일본의 외교 당국자를 만나 동북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상태입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한에 인도주의적 재앙이 닥칠 가능성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습니다. 따라서 양측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3월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열었지만 현안을 놓고 충돌하면서, 설전이 오가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넉 달 만에 열리는 셔먼 부장관의 방중 회담은 향후 외교장관 또는 정상 회담까지 이어지는 시작이 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이 계속 충돌해 온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탄압 문제와 타이완에 대한 위협 등도 이번 회담에서 거론될지 관심입니다.

중국 외교부도 셔먼 부장관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또, 회담에선 내정 간섭 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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