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나은행 본사 압수수색…디스커버리 사모펀드 부실 판매 수사

입력 2021.07.22 (19:50) 수정 2021.07.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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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사모펀드 부실 판매와 관련해, 경찰이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하나은행 본사 건물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부실 판매와 관련해, 현재 거래 정보 등을 제출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펀드상품은 주로 하나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일부 대형은행들이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해당 펀드 운용을 맡았던 미국 운용사가 수익률 등을 허위로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현재 관련 상품들은 환매가 중단됐습니다.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친동생인 장하원 전 하나금융경제연구소장이 2016년 설립한 사모운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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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하나은행 본사 압수수색…디스커버리 사모펀드 부실 판매 수사
    • 입력 2021-07-22 19:50:53
    • 수정2021-07-22 20:50:41
    사회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사모펀드 부실 판매와 관련해, 경찰이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하나은행 본사 건물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부실 판매와 관련해, 현재 거래 정보 등을 제출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펀드상품은 주로 하나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일부 대형은행들이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해당 펀드 운용을 맡았던 미국 운용사가 수익률 등을 허위로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현재 관련 상품들은 환매가 중단됐습니다.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친동생인 장하원 전 하나금융경제연구소장이 2016년 설립한 사모운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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