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특화단지 ‘박차’…“일터·삶터 갖춘 신도시”

입력 2021.07.22 (23:06) 수정 2021.07.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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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일터와 삶터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신도시가 2025년까지 조성돼 영남권 광역도시의 거점이 될 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X 울산역 뒷쪽으로 경부고속도로와 맞닿은 울주군 삼남읍 일대 153만 제곱미터 개발예정지.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만들어질 곳입니다.

2025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투입 예산은 9천여억 원.

공공과 민간이 55대 45의 비율로 공동 투자합니다.

[이구영/한화솔루션 대표이사 :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미래의 첨단산업 핵심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복합특화단지의 핵심은 주거와 산업, 즉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자족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신도시를 만든다는 겁니다.

전체 면적의 28%인 42만여 제곱미터에 미래차와 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의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2만 8천여 명의 정주인구 유입을 목표로, 35층 높이, 만 천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도 들어섭니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신설됩니다.

울산시는 복합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1조 8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경제자유구역과 강소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한 관련 기관과 기업도 유치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12월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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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특화단지 ‘박차’…“일터·삶터 갖춘 신도시”
    • 입력 2021-07-22 23:06:12
    • 수정2021-07-23 00:35:35
    뉴스7(울산)
[앵커]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일터와 삶터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신도시가 2025년까지 조성돼 영남권 광역도시의 거점이 될 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X 울산역 뒷쪽으로 경부고속도로와 맞닿은 울주군 삼남읍 일대 153만 제곱미터 개발예정지.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만들어질 곳입니다.

2025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투입 예산은 9천여억 원.

공공과 민간이 55대 45의 비율로 공동 투자합니다.

[이구영/한화솔루션 대표이사 :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미래의 첨단산업 핵심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복합특화단지의 핵심은 주거와 산업, 즉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자족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신도시를 만든다는 겁니다.

전체 면적의 28%인 42만여 제곱미터에 미래차와 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의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2만 8천여 명의 정주인구 유입을 목표로, 35층 높이, 만 천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도 들어섭니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신설됩니다.

울산시는 복합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1조 8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경제자유구역과 강소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한 관련 기관과 기업도 유치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12월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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