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 변이’확산에 일평균 확진자 4만 명 넘겨

입력 2021.07.23 (04:14) 수정 2021.07.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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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미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집계 결과, 현지 시간으로 21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천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2.7배로 증가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즈는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 환자는 하루 평균 2만6천302명으로 2주 전보다 49% 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42% 늘어난 2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NN방송은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21일 하루 2천5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이 수치가 124명에 그쳤는데 20배로 급증한 것입니다.

반면, 백신 접종 속도는 느려지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백신 접종 횟수는 51만6천여 건으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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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3 04:14:36
    • 수정2021-07-23 04:15:31
    국제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미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집계 결과, 현지 시간으로 21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천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2.7배로 증가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즈는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 환자는 하루 평균 2만6천302명으로 2주 전보다 49% 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42% 늘어난 2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NN방송은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21일 하루 2천5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이 수치가 124명에 그쳤는데 20배로 급증한 것입니다.

반면, 백신 접종 속도는 느려지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백신 접종 횟수는 51만6천여 건으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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