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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이번엔 ‘탄핵 반대표’공방…따져보니
입력 2021.07.23 (06:26) 수정 2021.07.23 (07:5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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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에선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라는 과거가 소환됐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친문 지지층의 표심을 위한 주자들의 정통성 경쟁이 노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상황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여당의 대선 경선 상황, 과열을 넘어선 것 같은데, 손서영 기자가 논란이 된 당시 상황을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논란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 이낙연 후보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했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당시 본회의장 사진을 내세우며 믿기 어렵다고 한 겁니다.

민주당의 정통성을 둘러싼 경쟁입니다.

당시 국회 상황으로 따져봤습니다.

표결 과정에서 이낙연 후보는 한때 국회의장석을 지키거나 다른 의원들과 발언대를 둘러싸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이를 두고 과연 탄핵에 반대했냐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스크럼까지 짜가면서 탄핵 표결을 강행하려고 물리적 행동까지 맞서서 하셨던 것 같은데…."]

이낙연 후보는 당시 탄핵에 찬성한 새천년민주당 소속이었습니다.

탄핵 소추안 발의에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탄핵소추안 투표는 무기명이었습니다.

반대한 의원은 두 명, 자민련 김종호 의원이 자신이 반대했다고 밝혔고, 다른 한 명은 이낙연 의원이라는 당시 일부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자신이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KBS뉴스9 출연, 그제 : "(이때 무기명 비밀 투표였거든요. 사실 관계가 어떻게 됩니까?) 예, 반대했습니다."]

두 후보 캠프 간에는 SNS 비방 논란 등을 놓고도 연일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사실을 정리해가기보다 의혹을 키우는 과열 양상입니다.

다음 주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협약식을 추진하기로 했다는데, 지도부에서도 독설만 이어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안영아
  • 이재명-이낙연 이번엔 ‘탄핵 반대표’공방…따져보니
    • 입력 2021-07-23 06:26:15
    • 수정2021-07-23 0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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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에선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라는 과거가 소환됐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친문 지지층의 표심을 위한 주자들의 정통성 경쟁이 노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상황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여당의 대선 경선 상황, 과열을 넘어선 것 같은데, 손서영 기자가 논란이 된 당시 상황을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논란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에서 이낙연 후보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했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당시 본회의장 사진을 내세우며 믿기 어렵다고 한 겁니다.

민주당의 정통성을 둘러싼 경쟁입니다.

당시 국회 상황으로 따져봤습니다.

표결 과정에서 이낙연 후보는 한때 국회의장석을 지키거나 다른 의원들과 발언대를 둘러싸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이를 두고 과연 탄핵에 반대했냐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스크럼까지 짜가면서 탄핵 표결을 강행하려고 물리적 행동까지 맞서서 하셨던 것 같은데…."]

이낙연 후보는 당시 탄핵에 찬성한 새천년민주당 소속이었습니다.

탄핵 소추안 발의에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탄핵소추안 투표는 무기명이었습니다.

반대한 의원은 두 명, 자민련 김종호 의원이 자신이 반대했다고 밝혔고, 다른 한 명은 이낙연 의원이라는 당시 일부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자신이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KBS뉴스9 출연, 그제 : "(이때 무기명 비밀 투표였거든요. 사실 관계가 어떻게 됩니까?) 예, 반대했습니다."]

두 후보 캠프 간에는 SNS 비방 논란 등을 놓고도 연일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사실을 정리해가기보다 의혹을 키우는 과열 양상입니다.

다음 주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협약식을 추진하기로 했다는데, 지도부에서도 독설만 이어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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