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 2천만 명으로 역대 최저…코로나19 영향

입력 2021.07.23 (10:36) 수정 2021.07.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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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영화관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상반기 영화관 전체 관객 수가 2,00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1,239만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이며, 매출액은 1,8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75억 원) 감소했습니다.

한국영화의 경우 관객 수는 382만 명, 매출액은 3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0.9%, 79.8% 감소했습니다.

관객 점유율도 19.1%로 42.6%포인트 줄어들며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실질 개봉 편수는 332편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26.2%(69편) 증가했습니다.

매출 기준 상반기 흥행 1위는 219억 원을 벌어들인 '분노의 질주: 더얼티메이트'가 차지했고,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6억 원)이었습니다.

한국영화는 상위 10편 가운데 9위 '발신제한'(43억 원), 10위 '미션파서블'(41억 원) 두 편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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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3 10:36:31
    • 수정2021-07-23 10:37:38
    문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영화관 관객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상반기 영화관 전체 관객 수가 2,00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1,239만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이며, 매출액은 1,8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75억 원) 감소했습니다.

한국영화의 경우 관객 수는 382만 명, 매출액은 3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0.9%, 79.8% 감소했습니다.

관객 점유율도 19.1%로 42.6%포인트 줄어들며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실질 개봉 편수는 332편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26.2%(69편) 증가했습니다.

매출 기준 상반기 흥행 1위는 219억 원을 벌어들인 '분노의 질주: 더얼티메이트'가 차지했고,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6억 원)이었습니다.

한국영화는 상위 10편 가운데 9위 '발신제한'(43억 원), 10위 '미션파서블'(41억 원) 두 편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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