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서 집단감염 확산…거리두기 3단계 근접
입력 2021.07.23 (19:29)
수정 2021.07.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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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곳곳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오늘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닷새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까지 근접해가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 격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의 한 헬스장입니다.
오늘까지 매일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나흘 만에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주뿐만 아니라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음성의 한 가구단지, 영동의 레미콘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충북의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달 충북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집단 감염 확진자 비율은 35%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번 주에는 집단 감염을 통한 발생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서 역학조사라든지, 대응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충북의 이번 주 평균 확진자 수는 30.5 명으로, 첫째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충북 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인 주간 확진자 수 32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겁니다.
충청북도는 이르면 이번 주말 정부가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며 세부 방역 지침을 논의 중입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충청북도도 최근 2~3일 이내에 (하루 평균) 2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라든지 세부 방역을 검토하고…."]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지역 감염 확산의 기로로 보고, 다른 지역 이동 자제와 휴가 복귀 뒤 진단검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충북 곳곳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오늘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닷새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까지 근접해가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 격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의 한 헬스장입니다.
오늘까지 매일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나흘 만에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주뿐만 아니라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음성의 한 가구단지, 영동의 레미콘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충북의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달 충북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집단 감염 확진자 비율은 35%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번 주에는 집단 감염을 통한 발생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서 역학조사라든지, 대응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충북의 이번 주 평균 확진자 수는 30.5 명으로, 첫째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충북 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인 주간 확진자 수 32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겁니다.
충청북도는 이르면 이번 주말 정부가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며 세부 방역 지침을 논의 중입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충청북도도 최근 2~3일 이내에 (하루 평균) 2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라든지 세부 방역을 검토하고…."]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지역 감염 확산의 기로로 보고, 다른 지역 이동 자제와 휴가 복귀 뒤 진단검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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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오늘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닷새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까지 근접해가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 격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의 한 헬스장입니다.
오늘까지 매일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나흘 만에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주뿐만 아니라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음성의 한 가구단지, 영동의 레미콘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충북의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달 충북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집단 감염 확진자 비율은 35%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번 주에는 집단 감염을 통한 발생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서 역학조사라든지, 대응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충북의 이번 주 평균 확진자 수는 30.5 명으로, 첫째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충북 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인 주간 확진자 수 32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겁니다.
충청북도는 이르면 이번 주말 정부가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며 세부 방역 지침을 논의 중입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충청북도도 최근 2~3일 이내에 (하루 평균) 2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라든지 세부 방역을 검토하고…."]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지역 감염 확산의 기로로 보고, 다른 지역 이동 자제와 휴가 복귀 뒤 진단검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충북 곳곳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오늘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닷새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까지 근접해가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 격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의 한 헬스장입니다.
오늘까지 매일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나흘 만에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주뿐만 아니라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음성의 한 가구단지, 영동의 레미콘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충북의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달 충북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집단 감염 확진자 비율은 35%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번 주에는 집단 감염을 통한 발생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서 역학조사라든지, 대응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충북의 이번 주 평균 확진자 수는 30.5 명으로, 첫째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충북 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인 주간 확진자 수 32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겁니다.
충청북도는 이르면 이번 주말 정부가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며 세부 방역 지침을 논의 중입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충청북도도 최근 2~3일 이내에 (하루 평균) 2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라든지 세부 방역을 검토하고…."]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지역 감염 확산의 기로로 보고, 다른 지역 이동 자제와 휴가 복귀 뒤 진단검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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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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