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지원’ 34.9조 2차 추경 본회의 통과

입력 2021.07.24 (02:44) 수정 2021.07.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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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4조 원대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24일) 새벽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37명 중 찬성 208명, 반대 17명, 기권 12명으로 2차 추경안 34조 9천억 원을 가결했습니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예결위에서 2차 추경안 총액을 정부안보다 1조 9,000억여 원이 늘어난 34조 9,000억여 원으로 하고, 국채 상환에 2조 원을 쓰기로 의결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는 8조 7,000억여 원을 편성해 연 소득 기준으로 하위 88%에 해당하는 2,030만 가구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금 등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1조 4,000억여 원을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희망회복자금 지원 한도는 기존 최대 9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늘었고, 지원 대상도 영업제한 업종이 10만 개, 경영위기 업종은 56만 개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당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 피해 지원액으로 천676억 원을 편성해, 법인 택시 기사와 버스 기사 등에게 1인당 8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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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피해 지원’ 34.9조 2차 추경 본회의 통과
    • 입력 2021-07-24 02:44:17
    • 수정2021-07-24 10:28:17
    정치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4조 원대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24일) 새벽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37명 중 찬성 208명, 반대 17명, 기권 12명으로 2차 추경안 34조 9천억 원을 가결했습니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예결위에서 2차 추경안 총액을 정부안보다 1조 9,000억여 원이 늘어난 34조 9,000억여 원으로 하고, 국채 상환에 2조 원을 쓰기로 의결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는 8조 7,000억여 원을 편성해 연 소득 기준으로 하위 88%에 해당하는 2,030만 가구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금 등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1조 4,000억여 원을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희망회복자금 지원 한도는 기존 최대 9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늘었고, 지원 대상도 영업제한 업종이 10만 개, 경영위기 업종은 56만 개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당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 피해 지원액으로 천676억 원을 편성해, 법인 택시 기사와 버스 기사 등에게 1인당 8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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