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파트붕괴 현장수색 종료…실종자 한 명 끝내 못 찾아

입력 2021.07.24 (09:34) 수정 2021.07.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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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일어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12층 아파트 붕괴 사고 수색작업이 한 달 만에 완전히 종료됐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대는 23일(현지시간) 붕괴사고 현장에서 철수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구조작업 종료를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앨런 커민스키 소방대장은 현장에서 숙식하며 매일 2교대로 열두 시간마다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모든 것이 매우 어렵고 충격적인 상황에서 일해준 우리 소방관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구조팀은 한 달 동안 1만 4천 톤에 이르는 건물 잔해를 하나하나 헤집어 사망자 유해를 수습했습니다.

감식팀은 붕괴 현장에서 외부의 창고로 옮겨진 건물 잔해에서 사망자 유해가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97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는 에스텔 헤다야(54) 씨 등 최소 1명 이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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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4 09:34:27
    • 수정2021-07-24 09:35:44
    국제
지난달 24일 일어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12층 아파트 붕괴 사고 수색작업이 한 달 만에 완전히 종료됐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대는 23일(현지시간) 붕괴사고 현장에서 철수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구조작업 종료를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앨런 커민스키 소방대장은 현장에서 숙식하며 매일 2교대로 열두 시간마다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모든 것이 매우 어렵고 충격적인 상황에서 일해준 우리 소방관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구조팀은 한 달 동안 1만 4천 톤에 이르는 건물 잔해를 하나하나 헤집어 사망자 유해를 수습했습니다.

감식팀은 붕괴 현장에서 외부의 창고로 옮겨진 건물 잔해에서 사망자 유해가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97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는 에스텔 헤다야(54) 씨 등 최소 1명 이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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