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시국무회의서 2차 추경안 의결…김 총리 “최대한 신속히 집행”

입력 2021.07.24 (10:49) 수정 2021.07.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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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국회가 오늘 새벽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포함한 34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두가 힘들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의 희생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 집행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급 대상이 확대된 국민지원금에 대해선 “더 이상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신속하고 원활한 집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손에 잡힐 듯했던 일상회복은 다시 미뤄졌고, 확진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며 “지금의 이 고비를 이겨내고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역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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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4 10:49:32
    • 수정2021-07-24 10: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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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국회가 오늘 새벽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포함한 34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두가 힘들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의 희생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 집행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급 대상이 확대된 국민지원금에 대해선 “더 이상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신속하고 원활한 집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손에 잡힐 듯했던 일상회복은 다시 미뤄졌고, 확진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며 “지금의 이 고비를 이겨내고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역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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