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629명…비수도권 비중 최고치

입력 2021.07.24 (12:09) 수정 2021.07.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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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9명으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 명이 늘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573명, 해외 유입 56명으로 모두 1,6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보다는 1명 줄어 이틀 연속 1천 6백 명대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입니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10명, 관악구 사우나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국내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7%로 높아져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째 30%를 연일 웃돌고 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317명, 비수도권에서 19명이 확진돼 모두 336명이 전국 임시선별검사소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4단계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내일은 비수도권의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여 명이 늘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2.8%로 나타났습니다.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만 9천여 명 늘어난 684만 명으로 인구 대비 13.3%로 집계됐습니다.

50대에 대한 접종은 55세와 59세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시작되며, 50세에서 54세까지는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됩니다.

50대에게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접종되며, 접종 대상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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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629명…비수도권 비중 최고치
    • 입력 2021-07-24 12:09:56
    • 수정2021-07-24 1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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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9명으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 명이 늘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573명, 해외 유입 56명으로 모두 1,6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보다는 1명 줄어 이틀 연속 1천 6백 명대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입니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10명, 관악구 사우나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국내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7%로 높아져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째 30%를 연일 웃돌고 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317명, 비수도권에서 19명이 확진돼 모두 336명이 전국 임시선별검사소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4단계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내일은 비수도권의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여 명이 늘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2.8%로 나타났습니다.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만 9천여 명 늘어난 684만 명으로 인구 대비 13.3%로 집계됐습니다.

50대에 대한 접종은 55세와 59세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시작되며, 50세에서 54세까지는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됩니다.

50대에게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접종되며, 접종 대상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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