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버지 영전에 ‘메달을’…김원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21.07.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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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경량급 간판 김원진이 올림픽 8강을 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습니다.

김원진은 오늘(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8강전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와의 경기에서 절반 2개를 내리 내주며 패했습니다.

김원진의 패배가 더 안타까운건 이번 대회를 다른 누구 보다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1월에 출전한 2021 국제유도연맹(IJF) 도하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뒤늦게 부친상 소식을 접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당시 유가족은 국제대회에 참가 중인 김원진에게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길 바랐고, 김원진은 경기가 끝난 직후 부친상 소식을 들고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김원진은 올림픽 금메달을 아버지 영전에 바치겠다는 각오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메달 획득에 마침표를 찍은 건 아닙니다. 8강에서 패한 선수는 패자부활전에 나서 두 차례 이기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쉬웠던 김원진 선수의 8강 경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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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4 16: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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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경량급 간판 김원진이 올림픽 8강을 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습니다.

김원진은 오늘(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8강전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와의 경기에서 절반 2개를 내리 내주며 패했습니다.

김원진의 패배가 더 안타까운건 이번 대회를 다른 누구 보다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1월에 출전한 2021 국제유도연맹(IJF) 도하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뒤늦게 부친상 소식을 접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당시 유가족은 국제대회에 참가 중인 김원진에게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길 바랐고, 김원진은 경기가 끝난 직후 부친상 소식을 들고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김원진은 올림픽 금메달을 아버지 영전에 바치겠다는 각오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메달 획득에 마침표를 찍은 건 아닙니다. 8강에서 패한 선수는 패자부활전에 나서 두 차례 이기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쉬웠던 김원진 선수의 8강 경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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