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일(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입력 2021.07.24 (16:48) 수정 2021.07.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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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이 내일(25일)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합니다.

양양군은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 확산으로 어제(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 조정 했지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은 강릉시에 이어 양양군이 두 번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다음 달(8월) 1일까지 시행되며, 이 기간에는 4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다만 동거가족과 요양 보호사 등 돌봄 인력, 임종을 지키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됩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 연습장, 유흥시설 등은 기존과 동일 하게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되며, 숙박시설은 객실의 2/3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은 저녁 8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종교와 관련된 모임과 행사, 식사, 숙박은 전면 금지되고,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전환됩니다.

양양군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 26곳도 운영을 중단하고, 전통 오일장은 휴장했습니다.

양양 지역은 이달 20일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오늘 (24일) 현재 주간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에 적용되는 4단계 전환기준 (주간 누계 확진자 20명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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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 내일(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 입력 2021-07-24 16:48:20
    • 수정2021-07-24 19:11:59
    사회
강원도 양양군이 내일(25일)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합니다.

양양군은 코로나19 지역 집단감염 확산으로 어제(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 조정 했지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은 강릉시에 이어 양양군이 두 번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다음 달(8월) 1일까지 시행되며, 이 기간에는 4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다만 동거가족과 요양 보호사 등 돌봄 인력, 임종을 지키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됩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 연습장, 유흥시설 등은 기존과 동일 하게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되며, 숙박시설은 객실의 2/3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은 저녁 8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종교와 관련된 모임과 행사, 식사, 숙박은 전면 금지되고,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전환됩니다.

양양군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 26곳도 운영을 중단하고, 전통 오일장은 휴장했습니다.

양양 지역은 이달 20일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오늘 (24일) 현재 주간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에 적용되는 4단계 전환기준 (주간 누계 확진자 20명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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