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안산, 양궁 혼성전 금메달…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입력 2021.07.24 (17:01) 수정 2021.07.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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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양궁 혼성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슬루서르-베일러르 조를 세트 점수 5대 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혼성전의 첫 올림픽 우승자가 됐습니다.

양궁 남녀 대표팀 막내인 김제덕과 안산은 1세트를 네덜란드 조에 35대 38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 37대 35로 반격에 성공해 동률을 이뤘습니다. 3세트를 36대 33으로 앞선 김제덕과 안산은 4세트 3연속 10점을 쏘며 네덜란드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양궁 사상 최초의 개인 3관왕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종전 올림픽까지 총 4개 종목이었던 양궁은 이번부터 혼성전이 추가돼,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최대 3관왕 등극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전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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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안산, 양궁 혼성전 금메달…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 입력 2021-07-24 17:01:29
    • 수정2021-07-24 18:50:09
    종합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양궁 혼성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슬루서르-베일러르 조를 세트 점수 5대 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혼성전의 첫 올림픽 우승자가 됐습니다.

양궁 남녀 대표팀 막내인 김제덕과 안산은 1세트를 네덜란드 조에 35대 38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 37대 35로 반격에 성공해 동률을 이뤘습니다. 3세트를 36대 33으로 앞선 김제덕과 안산은 4세트 3연속 10점을 쏘며 네덜란드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양궁 사상 최초의 개인 3관왕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종전 올림픽까지 총 4개 종목이었던 양궁은 이번부터 혼성전이 추가돼,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최대 3관왕 등극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전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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