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백신접종 예약 마감…모레부터 55~59세 1차 접종 시작

입력 2021.07.24 (21:15) 수정 2021.07.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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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백신 접종 상황 짚어봅니다.

다음주부터 일반인 대상 하반기 백신 접종이 다시 본격화됩니다.

오늘(24일) 50대 사전예약이 마무리 된 가운데 다음주 55살 이상 예약자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접종이 이어집니다.

이 소식,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예약률은 오늘 0시 기준 83.2%입니다.

전체 예약자는 611만여 명인 가운데, 다음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55살 이상 연령층의 예약률이 더 높았습니다.

50대 대상 백신 접종은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55살 이상은 다음달 14일까지 50살 이상 54살 이하 예약자는 다음달 1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첫 주인 다음주는 수도권에선 주로 화이자로 비수도권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최근 수급이 이뤄진 화이자 백신을 수도권에 우선 배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같은 본격적인 하반기 접종으로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길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어제 : "일별 접종 건수들이 편차가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주까지의 접종 상황은 다음 주부터 접종 건수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대형 사업장들의 자체 백신 접종도 예정돼 있습니다.

24시간 가동되는 부속 의원을 갖춘 사업장 43곳, 30만여명이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과 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오는 28일부터 실시됩니다.

오는 9월까지 1차 접종률을 70%대까지 끌어올린다는게 방역당국의 목표.

어제 하루 14만여 명의 추가 접종으로 현재까지 전체 접종률은 32.8%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20~40대 연령층의 백신 예약 일정과 방법 등은 다음주 후반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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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백신접종 예약 마감…모레부터 55~59세 1차 접종 시작
    • 입력 2021-07-24 21:15:07
    • 수정2021-07-24 2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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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백신 접종 상황 짚어봅니다.

다음주부터 일반인 대상 하반기 백신 접종이 다시 본격화됩니다.

오늘(24일) 50대 사전예약이 마무리 된 가운데 다음주 55살 이상 예약자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접종이 이어집니다.

이 소식,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예약률은 오늘 0시 기준 83.2%입니다.

전체 예약자는 611만여 명인 가운데, 다음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55살 이상 연령층의 예약률이 더 높았습니다.

50대 대상 백신 접종은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55살 이상은 다음달 14일까지 50살 이상 54살 이하 예약자는 다음달 1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첫 주인 다음주는 수도권에선 주로 화이자로 비수도권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최근 수급이 이뤄진 화이자 백신을 수도권에 우선 배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같은 본격적인 하반기 접종으로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길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어제 : "일별 접종 건수들이 편차가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주까지의 접종 상황은 다음 주부터 접종 건수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대형 사업장들의 자체 백신 접종도 예정돼 있습니다.

24시간 가동되는 부속 의원을 갖춘 사업장 43곳, 30만여명이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과 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오는 28일부터 실시됩니다.

오는 9월까지 1차 접종률을 70%대까지 끌어올린다는게 방역당국의 목표.

어제 하루 14만여 명의 추가 접종으로 현재까지 전체 접종률은 32.8%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20~40대 연령층의 백신 예약 일정과 방법 등은 다음주 후반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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