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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다시 불붙는 백신 확보전…美 백신 2억회 추가 구매
입력 2021.07.24 (21:17) 수정 2021.07.24 (21:5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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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백신 확보 경쟁, 다시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백악관은 백신을 추가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고, 스가 일본 총리는 도쿄를 찾은 화이자 대표를 만나 백신 제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김기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 2억회 분량을 화이자 바이오앤테크로부터 추가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4월 납품이 완료되면 미국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기존 공급량을 포함해 모두 5억회 분으로 늘어납니다.

당장의 필요보다 접종 대상 연령 확대나 이른바 부스터샷과 같은 추가적인 필요를 고려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젠 사키/美 백악관 대변인 : "연방 정부는 향후 백신 필요성에 대비하기 위해 화이자로부터 2억회 분량의 백신을 올 가을과 내년 봄 사이에 구매하는 계약을 시행중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CNN 타운홀 미팅을 통해 12살 미만 백신 접종에 대해 과학자들이 실험을 진행중이며 한두 달 이내에 접종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고령 등 취약 계층에겐 추가 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추가 확보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보건당국은 아직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올림픽 개막에 맞춰 도쿄를 찾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를 만났습니다.

당초 10월 이후 공급 예정이었던 백신 2천만회 분의 제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 급증과 동시에 백신 확보전이 더욱 가열되면서 각국의 백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한층 심화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다시 불붙는 백신 확보전…美 백신 2억회 추가 구매
    • 입력 2021-07-24 21:17:14
    • 수정2021-07-24 21:50:31
    뉴스 9
[앵커]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백신 확보 경쟁, 다시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백악관은 백신을 추가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고, 스가 일본 총리는 도쿄를 찾은 화이자 대표를 만나 백신 제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김기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 2억회 분량을 화이자 바이오앤테크로부터 추가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4월 납품이 완료되면 미국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기존 공급량을 포함해 모두 5억회 분으로 늘어납니다.

당장의 필요보다 접종 대상 연령 확대나 이른바 부스터샷과 같은 추가적인 필요를 고려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젠 사키/美 백악관 대변인 : "연방 정부는 향후 백신 필요성에 대비하기 위해 화이자로부터 2억회 분량의 백신을 올 가을과 내년 봄 사이에 구매하는 계약을 시행중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CNN 타운홀 미팅을 통해 12살 미만 백신 접종에 대해 과학자들이 실험을 진행중이며 한두 달 이내에 접종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고령 등 취약 계층에겐 추가 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추가 확보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보건당국은 아직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올림픽 개막에 맞춰 도쿄를 찾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를 만났습니다.

당초 10월 이후 공급 예정이었던 백신 2천만회 분의 제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 급증과 동시에 백신 확보전이 더욱 가열되면서 각국의 백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한층 심화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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