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흘째 100명대…유흥시설 집합금지 일주일 연장

입력 2021.07.24 (21:27) 수정 2021.07.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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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지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110명 나와 나흘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명령을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신규확진자 110명 가운데 집단감염으로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동래구 목욕탕입니다.

방문자 20명 등 모두 2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습니다.

동구 목욕탕에서도 오늘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최근 목욕탕 집단감염이 크게 늘어 오는 29일까지 목욕탕 종사자는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이 시행됐습니다.

유흥시설 관련 접촉자 5명도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22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당초 내일까지로 정했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집합금지 기간을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유흥시설의 유행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고요. 현재 연일 1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업무재개를 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더 지금보다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은 지난 21일 신규확진자 107명이 나온 이래 나흘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만 2천여 명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해 현재까지 1차 접종률은 35.5%, 2차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13.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관련 신규 사망자가 2명 발생해 지금까지 부산에서 백신 관련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내일 비수도권 방역과 관련해 강화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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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나흘째 100명대…유흥시설 집합금지 일주일 연장
    • 입력 2021-07-24 21:27:55
    • 수정2021-07-24 21:43:17
    뉴스9(부산)
[앵커]

부산지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110명 나와 나흘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명령을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신규확진자 110명 가운데 집단감염으로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동래구 목욕탕입니다.

방문자 20명 등 모두 2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습니다.

동구 목욕탕에서도 오늘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최근 목욕탕 집단감염이 크게 늘어 오는 29일까지 목욕탕 종사자는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이 시행됐습니다.

유흥시설 관련 접촉자 5명도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22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당초 내일까지로 정했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집합금지 기간을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유흥시설의 유행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고요. 현재 연일 1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업무재개를 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더 지금보다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은 지난 21일 신규확진자 107명이 나온 이래 나흘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만 2천여 명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해 현재까지 1차 접종률은 35.5%, 2차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13.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관련 신규 사망자가 2명 발생해 지금까지 부산에서 백신 관련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내일 비수도권 방역과 관련해 강화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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