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기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21.07.25 (11:02) 수정 2021.07.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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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정부가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캠핑 등 야외 활동용 간편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꼽히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 간편 조리식 재료인 오징어, 낙지 등이며 최근 수입이 증가하는 활참돔과 활가리비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크고 국내 생산량보다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한 품목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차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활참돔, 활가리비 등 행락지 횟감용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48명과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수산물 명예감시원 800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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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기 특별점검 실시
    • 입력 2021-07-25 11:02:01
    • 수정2021-07-25 11:06:17
    경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정부가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내일(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캠핑 등 야외 활동용 간편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꼽히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 간편 조리식 재료인 오징어, 낙지 등이며 최근 수입이 증가하는 활참돔과 활가리비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크고 국내 생산량보다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한 품목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차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활참돔, 활가리비 등 행락지 횟감용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48명과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수산물 명예감시원 800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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