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지가상승률 1.05%…세종시 1.79%로 최고

입력 2021.07.25 (11:02) 수정 2021.07.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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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국 지가가 1.05% 상승해 1분기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 변동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2분기 전국 지가가 1.05% 상승해 1분기 상승률 0.96%에 비해 0.09%p 확대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상승률은 1분기 1.11%에서 2분기 1.19%로 확대됐는데, 특히 서울 1.34%, 경기 1.07%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방 상승률도 0.72%에서 0.80%로 확대됐습니다. 세종이 1.79%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1.21%), 대구(1.11%)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전국 지가 상승률 1.05%는 올해 1분기(0.96%)보다는 0.09%p, 지난해 같은 기간(0.79%)보다 0.26%p 확대된 수치입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2.02%로, 지난해 상반기(1.72%) 대비 0.30%p, 지난해 하반기(1.92%) 대비 0.10%p 확대됐습니다.

2분기 토지거래량은 약 89만 8천 필지(617.6㎢)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약 84만 6천 필지와 비교해 5만 2천 필지(6.1%) 늘었습니다.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지역별로 울산이 27.6%로 증감률이 가장 컸고, 이어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순이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9만 필지(567.5㎢)로 1분기 대비 7.4% 늘었고, 지역별로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순으로 증감률이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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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전국 지가상승률 1.05%…세종시 1.79%로 최고
    • 입력 2021-07-25 11:02:02
    • 수정2021-07-25 11:08:53
    경제
올해 2분기 전국 지가가 1.05% 상승해 1분기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 변동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2분기 전국 지가가 1.05% 상승해 1분기 상승률 0.96%에 비해 0.09%p 확대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상승률은 1분기 1.11%에서 2분기 1.19%로 확대됐는데, 특히 서울 1.34%, 경기 1.07%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방 상승률도 0.72%에서 0.80%로 확대됐습니다. 세종이 1.79%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1.21%), 대구(1.11%)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전국 지가 상승률 1.05%는 올해 1분기(0.96%)보다는 0.09%p, 지난해 같은 기간(0.79%)보다 0.26%p 확대된 수치입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2.02%로, 지난해 상반기(1.72%) 대비 0.30%p, 지난해 하반기(1.92%) 대비 0.10%p 확대됐습니다.

2분기 토지거래량은 약 89만 8천 필지(617.6㎢)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약 84만 6천 필지와 비교해 5만 2천 필지(6.1%) 늘었습니다.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지역별로 울산이 27.6%로 증감률이 가장 컸고, 이어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순이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9만 필지(567.5㎢)로 1분기 대비 7.4% 늘었고, 지역별로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순으로 증감률이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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