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교정시설 수용자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세워달라”

입력 2021.07.25 (11:08) 수정 2021.07.25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교정·보호시설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수립을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오늘(25일) 40여 개 시민단체와 함께 낸 성명에서 “‘누구도 뒤에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비차별의 원칙이야말로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백신”이라며 “정부는 신속하게 수용자들에 대한 접종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에 따르면 75세 이상인 교정시설 수용자 207명만이 2차 접종을 마쳤을 뿐, 그 외 5만명 이상의 수용자들은 한 차례도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며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살피더라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교정 및 보호시설 수용자들을 후순위에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변 “교정시설 수용자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세워달라”
    • 입력 2021-07-25 11:08:19
    • 수정2021-07-25 11:12:33
    사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교정·보호시설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수립을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오늘(25일) 40여 개 시민단체와 함께 낸 성명에서 “‘누구도 뒤에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비차별의 원칙이야말로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백신”이라며 “정부는 신속하게 수용자들에 대한 접종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에 따르면 75세 이상인 교정시설 수용자 207명만이 2차 접종을 마쳤을 뿐, 그 외 5만명 이상의 수용자들은 한 차례도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며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살피더라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교정 및 보호시설 수용자들을 후순위에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