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비 넘긴 대만…내주부터 2주간 방역 수위 낮춰

입력 2021.07.25 (14:17) 수정 2021.07.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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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만 전역에 확대 적용해온 방역 경계 조치 3급을 다음 주부터 2급으로 완화합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25일 대만 보건당국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일간 3급 방역 경계 조치를 2급으로 완화한다며 다만 대만 전 지역에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2급 방역 경계조치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해 실내 100인 이상과 실외 500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던 기존 2급 방역 경계 조치보다는 강화됐습니다.

방역 완화 조치에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지난달 24일(129명) 이후 두 자리 이하로 줄어들어 방역 자신감이 회복되고, 지난 5월 19일 이후 적용된 두 달여 간의 3급 방역 조치로 시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질병관제센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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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고비 넘긴 대만…내주부터 2주간 방역 수위 낮춰
    • 입력 2021-07-25 14:17:10
    • 수정2021-07-25 14:25:47
    국제
대만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만 전역에 확대 적용해온 방역 경계 조치 3급을 다음 주부터 2급으로 완화합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25일 대만 보건당국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일간 3급 방역 경계 조치를 2급으로 완화한다며 다만 대만 전 지역에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2급 방역 경계조치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해 실내 100인 이상과 실외 500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던 기존 2급 방역 경계 조치보다는 강화됐습니다.

방역 완화 조치에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지난달 24일(129명) 이후 두 자리 이하로 줄어들어 방역 자신감이 회복되고, 지난 5월 19일 이후 적용된 두 달여 간의 3급 방역 조치로 시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질병관제센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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