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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로 일괄 상향…“정부·지자체 총력전”
입력 2021.07.25 (15:56) 수정 2021.07.25 (19:40) 정치
정부는 모레(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을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상향을 예고하고,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고 우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일괄 상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3단계에서는 노래연습장, 목욕탕, 판매홍보관 등 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로 확산을 진정시키진 못했지만,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은) 그 효과를 계속 이어가 앞으로 2주, 확실하게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무엇보다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내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중 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백신 예약 시스템 보완 중…40대 이하 차질 없게 준비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예약 시스템을 보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26일)부터 50대 접종에 들어가면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백신 예약시스템의 미흡한 부분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8월에 예정된 40대 이하 예약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커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어제(24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폭염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 의료진,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거듭하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에 "냉방물품과 장비 지원,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조금이라도 힘겨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처럼 유행이 발생할 때마다 군·경, 공무원을 임시방편으로 동원하거나 임시직을 활용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오래 지속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보건소 간호인력 등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등의 근본 대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하는 데 강력한 의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로 일괄 상향…“정부·지자체 총력전”
    • 입력 2021-07-25 15:56:16
    • 수정2021-07-25 19:40:40
    정치
정부는 모레(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을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상향을 예고하고,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고 우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일괄 상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3단계에서는 노래연습장, 목욕탕, 판매홍보관 등 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로 확산을 진정시키진 못했지만,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은) 그 효과를 계속 이어가 앞으로 2주, 확실하게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무엇보다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내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중 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백신 예약 시스템 보완 중…40대 이하 차질 없게 준비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예약 시스템을 보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26일)부터 50대 접종에 들어가면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백신 예약시스템의 미흡한 부분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8월에 예정된 40대 이하 예약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커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어제(24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폭염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 의료진,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거듭하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에 "냉방물품과 장비 지원,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조금이라도 힘겨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처럼 유행이 발생할 때마다 군·경, 공무원을 임시방편으로 동원하거나 임시직을 활용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오래 지속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보건소 간호인력 등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등의 근본 대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하는 데 강력한 의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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