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지났지만 폭염 계속…이 시각 서울 보라매공원

입력 2021.07.25 (17:19) 수정 2021.07.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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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은 이제 조금 지났는데요, 폭염 기세는 여전합니다.

오늘은 보라매공원에서 더위 소식 전하고 있죠.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보통 공원에는 주말에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부터 공원에 나와서 소식 전하고 있는데요.

평소 주말과 비교하면 무척 한산합니다.

운동장이나 산책로에서 걷는 시민들이 간간이 보이긴 하지만, 폭염과 코로나19 4차유행 여파로 평소보다 이용객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오늘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서남권의 경우 13일째 폭염경보 상태입니다.

오늘 서울 최고기온은 낮 3시 47분에 관측된 35.9도로 어제 비슷한 시각의 36.5도보다는 조금 낮긴 했지만 여전히 무덥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주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볕더위가 이어질수록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 신경 써야 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은 대표적인 온열 질환 증상입니다.

증상이 생기는 즉시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체온을 조절하거나 그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119도움을 받거나 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로 햇빛을 가리는 게 좋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 등이 집 안에 혼자 있게 될 경우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주차된 차 안에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더운 시간은 지났지만, 자정까지는 30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되고, 열대야도 대도시와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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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 지났지만 폭염 계속…이 시각 서울 보라매공원
    • 입력 2021-07-25 17:19:09
    • 수정2021-07-25 1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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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은 이제 조금 지났는데요, 폭염 기세는 여전합니다.

오늘은 보라매공원에서 더위 소식 전하고 있죠.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보통 공원에는 주말에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부터 공원에 나와서 소식 전하고 있는데요.

평소 주말과 비교하면 무척 한산합니다.

운동장이나 산책로에서 걷는 시민들이 간간이 보이긴 하지만, 폭염과 코로나19 4차유행 여파로 평소보다 이용객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오늘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서남권의 경우 13일째 폭염경보 상태입니다.

오늘 서울 최고기온은 낮 3시 47분에 관측된 35.9도로 어제 비슷한 시각의 36.5도보다는 조금 낮긴 했지만 여전히 무덥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주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볕더위가 이어질수록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 신경 써야 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은 대표적인 온열 질환 증상입니다.

증상이 생기는 즉시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체온을 조절하거나 그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119도움을 받거나 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로 햇빛을 가리는 게 좋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 등이 집 안에 혼자 있게 될 경우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주차된 차 안에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더운 시간은 지났지만, 자정까지는 30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되고, 열대야도 대도시와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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