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적용” - 7월 25일 브리핑

입력 2021.07.25 (17:32) 수정 2021.07.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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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모레(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를 지자체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화요일인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전국 3단계 적용을 내일(26일)부터라고 했지만 중대본 회의 논의과정에서 월요일 즉시 시행은 어렵다는 지자체 등의 건의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7일 0시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고 중대본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구 10만 명 이하 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될 경우 자치단체에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의 경우 4인까지만 허용되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각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상황에 따라서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의 운영시간 제한과 같은 조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부 자치자체는 4단계 상향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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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7-25 1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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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모레(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확산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를 지자체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화요일인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전국 3단계 적용을 내일(26일)부터라고 했지만 중대본 회의 논의과정에서 월요일 즉시 시행은 어렵다는 지자체 등의 건의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7일 0시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고 중대본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구 10만 명 이하 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될 경우 자치단체에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의 경우 4인까지만 허용되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각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상황에 따라서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의 운영시간 제한과 같은 조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부 자치자체는 4단계 상향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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