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670여 세대 아파트서 정전…모든 가구 폭염 속 불편

입력 2021.07.26 (02:23) 수정 2021.07.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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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670여 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전체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676세대 주민들은 폭염에도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승강기도 멈춰서면서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자체 전기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설비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아파트에서는 어제 저녁 9시 50분에도 아파트 내 변압기 과부화로 전력 공급이 차단돼 338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력 공급은 변압기 수리를 마친 뒤인 오늘 새벽 4시에야 정상화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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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6 02:23:56
    • 수정2021-07-26 0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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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670여 세대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전체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676세대 주민들은 폭염에도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승강기도 멈춰서면서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자체 전기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설비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아파트에서는 어제 저녁 9시 50분에도 아파트 내 변압기 과부화로 전력 공급이 차단돼 338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력 공급은 변압기 수리를 마친 뒤인 오늘 새벽 4시에야 정상화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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