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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파우치 “면역 저하 국민에 ‘추가접종’ 필요”…지방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력 2021.07.26 (06:22) 수정 2021.07.26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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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파우치 박사가 부스터샷, 즉 백신 추가 접종이 실시될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일부 지방정부는 마스크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나섰고, 일터 복귀의 조건으로 백신 접종을 내거는 직장도 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주 전만 해도 백신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이 당장 필요치 않다고 밝혔던 미국 정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조금씩 입장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파우치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추가 접종 도입의 제한적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자료로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단, 추가 접종 대상은 제한적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파우치/美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가장 취약한 사람들인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입니다. 이식을 받았거나 항암치료를 받거나, 면역 억제 요법을 실시 중인 자가면역 질환자들이죠. 3번째 접종이 실시되면 이들이 대상이 될 것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전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4천3백여 명까지 치솟아 이미 올 봄 수준으로 되돌아갔지만, 백신 접종률은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환자가 늘다보니,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지방정부나 직장도 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고용주들에게 직원들의 백신 예방접종을 의무화해달라고 요청했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사들도 방침에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케리 라이트/상법 전문 변호사 :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우려하면서 백신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이걸 알아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 등 백신 접종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지방 정부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우치 박사는 지방 정부가 현장 상황에 맞게 규칙을 도입할 재량권을 갖고 있다며, 마스크 재착용 결정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한종헌
  • 파우치 “면역 저하 국민에 ‘추가접종’ 필요”…지방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입력 2021-07-26 06:22:43
    • 수정2021-07-26 07:57:27
    뉴스광장 1부
[앵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파우치 박사가 부스터샷, 즉 백신 추가 접종이 실시될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일부 지방정부는 마스크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나섰고, 일터 복귀의 조건으로 백신 접종을 내거는 직장도 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주 전만 해도 백신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이 당장 필요치 않다고 밝혔던 미국 정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조금씩 입장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파우치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추가 접종 도입의 제한적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자료로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단, 추가 접종 대상은 제한적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파우치/美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가장 취약한 사람들인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입니다. 이식을 받았거나 항암치료를 받거나, 면역 억제 요법을 실시 중인 자가면역 질환자들이죠. 3번째 접종이 실시되면 이들이 대상이 될 것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전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4천3백여 명까지 치솟아 이미 올 봄 수준으로 되돌아갔지만, 백신 접종률은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환자가 늘다보니,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지방정부나 직장도 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고용주들에게 직원들의 백신 예방접종을 의무화해달라고 요청했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사들도 방침에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케리 라이트/상법 전문 변호사 :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우려하면서 백신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이걸 알아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 등 백신 접종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지방 정부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우치 박사는 지방 정부가 현장 상황에 맞게 규칙을 도입할 재량권을 갖고 있다며, 마스크 재착용 결정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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