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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한판승’ 안바울, 유도 첫 메달
입력 2021.07.26 (09:40) 수정 2021.07.26 (09:4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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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에서 유도의 안바울이 장기인 업어치기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이번 대회 첫 유도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은메달 아쉬움을 이번에 금메달로 풀어보려 했던 안바울.

그러나 결승 문턱, 4강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꿈은 좌절됐지만 안바울의 도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던 동메달 결정전.

경기 시작 2분 만에 주특기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유도 첫 메달입니다.

한동안 얼굴을 감싼채 경기장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안바울에겐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안바울/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 : "지금까지 훈련하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훈련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여자 기계체조 여서정이 자신감 넘친 표정으로 도마를 뜁니다.

단체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00점을 기록한 여서정.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버지 여홍철 뒤를 이어 올림픽 메달을 노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눈물의 한판승’ 안바울, 유도 첫 메달
    • 입력 2021-07-26 09:40:17
    • 수정2021-07-26 09:44:46
    930뉴스
[앵커]

도쿄올림픽에서 유도의 안바울이 장기인 업어치기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이번 대회 첫 유도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은메달 아쉬움을 이번에 금메달로 풀어보려 했던 안바울.

그러나 결승 문턱, 4강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꿈은 좌절됐지만 안바울의 도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던 동메달 결정전.

경기 시작 2분 만에 주특기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유도 첫 메달입니다.

한동안 얼굴을 감싼채 경기장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안바울에겐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안바울/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 : "지금까지 훈련하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훈련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여자 기계체조 여서정이 자신감 넘친 표정으로 도마를 뜁니다.

단체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00점을 기록한 여서정.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버지 여홍철 뒤를 이어 올림픽 메달을 노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