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0%대 유지…수도권 약 3천명 추가 입소 가능

입력 2021.07.26 (11:14) 수정 2021.07.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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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등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에서는 경증 환자 2천 9백여 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추가로 입소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6일) 0시 기준 전국 생활치료센터 63곳 가운데 9천 3백여 명이 입소해 가동률이 6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38곳은 가동률이 68%로 집계돼, 앞으로 2천 908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수본이 운영하는 권역별 생활치료센터 5곳의 가동률은 63.4%, 그밖에 부산과 울산, 광주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62.6%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1.7%로 앞으로 14명이 입소할 수 있고, 경북권 생활치료센터도 85% 수준으로 17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801곳 확보돼 있고 앞으로 432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큰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2% 수준으로 앞으로 159개 병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 가동률은 71.5% 수준으로 비교적 높아, 앞으로 2천2백여 명이 추가로 입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아직까지는 병상에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권역별로 공동 대응해 병상 배정을 위해 대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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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0%대 유지…수도권 약 3천명 추가 입소 가능
    • 입력 2021-07-26 11:14:39
    • 수정2021-07-26 11:16:23
    사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등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에서는 경증 환자 2천 9백여 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추가로 입소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6일) 0시 기준 전국 생활치료센터 63곳 가운데 9천 3백여 명이 입소해 가동률이 6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38곳은 가동률이 68%로 집계돼, 앞으로 2천 908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수본이 운영하는 권역별 생활치료센터 5곳의 가동률은 63.4%, 그밖에 부산과 울산, 광주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62.6%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1.7%로 앞으로 14명이 입소할 수 있고, 경북권 생활치료센터도 85% 수준으로 17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801곳 확보돼 있고 앞으로 432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큰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2% 수준으로 앞으로 159개 병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 가동률은 71.5% 수준으로 비교적 높아, 앞으로 2천2백여 명이 추가로 입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아직까지는 병상에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권역별로 공동 대응해 병상 배정을 위해 대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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