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델타변이 감염률 이번 주에 50% 넘을듯”

입력 2021.07.26 (11:58) 수정 2021.07.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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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가 조만간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델타 변이가 전체 감염자의 48%까지 올랐는데 빠르게 늘고 있어서 이번 주에는 50%를 넘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변이 상황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한 주간 분석한 뒤 그 다음 주 화요일마다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 차(6.20∼26) 3.3%였지만, 7월 3주 차(7.18∼24)에는 48.0%로 올랐습니다. 약 한 달 새 44.7%포인트 오른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변이 바이러스라고 해서 전파 양상에 있어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니”라며, “전파력이 강한 만큼 예전보다 더 강하고 빠른 조치를 통해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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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국내 델타변이 감염률 이번 주에 50% 넘을듯”
    • 입력 2021-07-26 11:58:51
    • 수정2021-07-26 12:04:46
    사회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가 조만간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델타 변이가 전체 감염자의 48%까지 올랐는데 빠르게 늘고 있어서 이번 주에는 50%를 넘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변이 상황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한 주간 분석한 뒤 그 다음 주 화요일마다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 차(6.20∼26) 3.3%였지만, 7월 3주 차(7.18∼24)에는 48.0%로 올랐습니다. 약 한 달 새 44.7%포인트 오른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변이 바이러스라고 해서 전파 양상에 있어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니”라며, “전파력이 강한 만큼 예전보다 더 강하고 빠른 조치를 통해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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