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빈민가 주민 13% 이상이 ‘코로나 양성’

입력 2021.07.26 (12:04) 수정 2021.07.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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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빈민가 주민 5만여 명을 무작위 검사한 결과, 13% 이상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태국 지역의사협회 등이 지난 14일부터 9일간 방콕 내 인구밀도가 높은 빈민가 주민 5만 1,389명을 검사한 결과, 6,8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비율은 13.3%입니다.

또 방콕 시청이 방콕 시내 노숙자 193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한 결과 9%인 18명이 양성반을 보였습니다. 방콕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게 격리 시설을 지원하는 등 시급한 복지 대책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4월 초,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다, 어제는 하루 확진자가 1만5천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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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 빈민가 주민 13% 이상이 ‘코로나 양성’
    • 입력 2021-07-26 12:04:53
    • 수정2021-07-26 12:05:54
    국제
방콕 빈민가 주민 5만여 명을 무작위 검사한 결과, 13% 이상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태국 지역의사협회 등이 지난 14일부터 9일간 방콕 내 인구밀도가 높은 빈민가 주민 5만 1,389명을 검사한 결과, 6,8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비율은 13.3%입니다.

또 방콕 시청이 방콕 시내 노숙자 193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한 결과 9%인 18명이 양성반을 보였습니다. 방콕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게 격리 시설을 지원하는 등 시급한 복지 대책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4월 초,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다, 어제는 하루 확진자가 1만5천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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