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318명…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40%’ 돌파
입력 2021.07.26 (12:05)
수정 2021.07.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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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가 다시 경신됐는데,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임재성 기자, 주말이었는데도 확산세 지표가 심각하네요?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국내 발생 1,264명, 해외 유입 54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는 크게 줄었는데,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는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도 최다입니다.
2주 전 일요일보다 100명 가까이, 한 주 전보다도 30여 명이 많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따져봤더니 1천 566명꼴입니다.
더 우려스러운 지표가 있습니다.
비수도권 확산세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지역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주말에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때 80%에 육박하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60%까지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늘 때마다 보게 되는 게 백신 접종률이거든요.
접종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게 4차 유행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는 방법인데, 접종률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백신 접종은 크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여파가 있습니다만, 어제 새로 1차 접종을 한 국민은 1,492명, 인구 대비 비율로는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어제 하루 57명 추가돼서 13.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폭염까지 올 여름 국민을 더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수도권도 거리 두기 3단계가 시작됩니다.
현재로서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 그리고 개인 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겁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최유현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가 다시 경신됐는데,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임재성 기자, 주말이었는데도 확산세 지표가 심각하네요?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국내 발생 1,264명, 해외 유입 54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는 크게 줄었는데,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는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도 최다입니다.
2주 전 일요일보다 100명 가까이, 한 주 전보다도 30여 명이 많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따져봤더니 1천 566명꼴입니다.
더 우려스러운 지표가 있습니다.
비수도권 확산세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지역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주말에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때 80%에 육박하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60%까지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늘 때마다 보게 되는 게 백신 접종률이거든요.
접종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게 4차 유행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는 방법인데, 접종률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백신 접종은 크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여파가 있습니다만, 어제 새로 1차 접종을 한 국민은 1,492명, 인구 대비 비율로는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어제 하루 57명 추가돼서 13.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폭염까지 올 여름 국민을 더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수도권도 거리 두기 3단계가 시작됩니다.
현재로서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 그리고 개인 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겁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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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6 12:05:45
- 수정2021-07-26 13:44:09
[앵커]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가 다시 경신됐는데,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임재성 기자, 주말이었는데도 확산세 지표가 심각하네요?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국내 발생 1,264명, 해외 유입 54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는 크게 줄었는데,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는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도 최다입니다.
2주 전 일요일보다 100명 가까이, 한 주 전보다도 30여 명이 많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따져봤더니 1천 566명꼴입니다.
더 우려스러운 지표가 있습니다.
비수도권 확산세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지역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주말에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때 80%에 육박하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60%까지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늘 때마다 보게 되는 게 백신 접종률이거든요.
접종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게 4차 유행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는 방법인데, 접종률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백신 접종은 크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여파가 있습니다만, 어제 새로 1차 접종을 한 국민은 1,492명, 인구 대비 비율로는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어제 하루 57명 추가돼서 13.4%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폭염까지 올 여름 국민을 더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수도권도 거리 두기 3단계가 시작됩니다.
현재로서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 그리고 개인 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겁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최유현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가 다시 경신됐는데,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임재성 기자, 주말이었는데도 확산세 지표가 심각하네요?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8명입니다.
국내 발생 1,264명, 해외 유입 54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는 크게 줄었는데,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는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도 최다입니다.
2주 전 일요일보다 100명 가까이, 한 주 전보다도 30여 명이 많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따져봤더니 1천 566명꼴입니다.
더 우려스러운 지표가 있습니다.
비수도권 확산세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지역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주말에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때 80%에 육박하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60%까지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가 늘 때마다 보게 되는 게 백신 접종률이거든요.
접종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게 4차 유행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는 방법인데, 접종률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백신 접종은 크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여파가 있습니다만, 어제 새로 1차 접종을 한 국민은 1,492명, 인구 대비 비율로는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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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함께 폭염까지 올 여름 국민을 더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수도권도 거리 두기 3단계가 시작됩니다.
현재로서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 그리고 개인 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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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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