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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국제공조수사 강화…올들어 4백여만 명분 적발
입력 2021.07.26 (12:58) 수정 2021.07.26 (13:05) 사회
지난해 우리나라 마약사범이 만 8천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검찰이 4백여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적발하는 등 국제 공조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국정원과 관세청, 외국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제 마약밀매조직 2곳을 적발하고 438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등 마약 157.2k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검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와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제조공장과 국제마약밀매조직원 13명을 적발하고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 76.2kg을 압수했습니다.
또, 4월에는 다량의 필로폰이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를 경유해 타이완으로 운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미국, 카자흐스탄, 타이완과 공조해 타이베이에서 국제마약밀매 조직원 10명을 적발하고 필로폰 81kg을 압수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태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한 후 해외에 도피 중인 마약사범 3명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검찰은 국내 마약 밀반입국이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타이완, 미국, 태국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고 마약류 은닉수법도 은밀해지고 있다며,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마약류 국내 밀반입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18,050명으로 1년 전 16,044명보다 12.5%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국정원과 관세청, 외국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제 마약밀매조직 2곳을 적발하고 438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등 마약 157.2k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검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와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제조공장과 국제마약밀매조직원 13명을 적발하고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 76.2kg을 압수했습니다.
또, 4월에는 다량의 필로폰이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를 경유해 타이완으로 운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미국, 카자흐스탄, 타이완과 공조해 타이베이에서 국제마약밀매 조직원 10명을 적발하고 필로폰 81kg을 압수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태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한 후 해외에 도피 중인 마약사범 3명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검찰은 국내 마약 밀반입국이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타이완, 미국, 태국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고 마약류 은닉수법도 은밀해지고 있다며,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마약류 국내 밀반입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18,050명으로 1년 전 16,044명보다 12.5%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검찰, 마약 국제공조수사 강화…올들어 4백여만 명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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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6 12:58:57
- 수정2021-07-26 13:05:39

지난해 우리나라 마약사범이 만 8천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검찰이 4백여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적발하는 등 국제 공조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국정원과 관세청, 외국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제 마약밀매조직 2곳을 적발하고 438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등 마약 157.2k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검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와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제조공장과 국제마약밀매조직원 13명을 적발하고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 76.2kg을 압수했습니다.
또, 4월에는 다량의 필로폰이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를 경유해 타이완으로 운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미국, 카자흐스탄, 타이완과 공조해 타이베이에서 국제마약밀매 조직원 10명을 적발하고 필로폰 81kg을 압수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태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한 후 해외에 도피 중인 마약사범 3명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검찰은 국내 마약 밀반입국이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타이완, 미국, 태국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고 마약류 은닉수법도 은밀해지고 있다며,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마약류 국내 밀반입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18,050명으로 1년 전 16,044명보다 12.5%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국정원과 관세청, 외국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제 마약밀매조직 2곳을 적발하고 438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등 마약 157.2k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검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와 공조 수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제조공장과 국제마약밀매조직원 13명을 적발하고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 76.2kg을 압수했습니다.
또, 4월에는 다량의 필로폰이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를 경유해 타이완으로 운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미국, 카자흐스탄, 타이완과 공조해 타이베이에서 국제마약밀매 조직원 10명을 적발하고 필로폰 81kg을 압수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태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한 후 해외에 도피 중인 마약사범 3명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검찰은 국내 마약 밀반입국이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타이완, 미국, 태국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고 마약류 은닉수법도 은밀해지고 있다며,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마약류 국내 밀반입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18,050명으로 1년 전 16,044명보다 12.5%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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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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