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경남 전역 거리두기 3단계·김해 4단계

입력 2021.07.26 (13:44) 수정 2021.07.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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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경남에서도 내일 새벽 0시부터 전역이 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되고 김해시는 4단계가 됩니다.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천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조금 전 발표에서 보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48명, 창원 26명, 거제 7명, 김해 6명, 밀양 4명, 통영 2명, 진주·함안·함양 각 1명입니다.

창원의 음식점 관련 4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3명, 경남 확진자 접촉 29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조사중 4명입니다.

창원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명입니다.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경상남도는 내일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3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됩니다.

행사나 집회 때는 50명 이상부터 금지됩니다.

유흥시설, 홀덤펍,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영업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부터는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각 49명까지 수용가능합니다.

김해시는 4단계로 강화됩니다.

김해시는 지난 18일부터 1주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26.6명, 모두 186명이 발생해 정부 기준 21.69명을 넘어서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김해지역의 사적 모임은 저녁 6시 이후 2명까지 제한되며, 학교는 원격수업만 가능합니다.

함안군도 현재 4단계 기준을 넘어섰지만 확진자가 공장과 유흥주점 관련으로 집중 발생해 이번 주 추이를 지켜본 뒤 4단계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김해시는 연장하기로 했고, 양산시는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로 정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양산시는 관련 확진자 발생이 크게 늘지 않고 있어 며칠 더 추이를 봐서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유흥주점 관련으로 부산시가 집합금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김해와 양산시로 유흥 손님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55살 이상 예약자와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접종이 진행됩니다.

창원에서는 오늘 오전 창원의 한 병원에서는 모더나 백신이 실온에 노출됐다며 잠시 소동이 있었지만, 질병청에 확인한 결과 문제없다는 회신에 따라 다시 접종이 재개되기도 했습니다.

경남의 주민등록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2.8%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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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경남 전역 거리두기 3단계·김해 4단계
    • 입력 2021-07-26 13:44:20
    • 수정2021-07-26 13:53:51
    기타(창원)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경남에서도 내일 새벽 0시부터 전역이 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되고 김해시는 4단계가 됩니다.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천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조금 전 발표에서 보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48명, 창원 26명, 거제 7명, 김해 6명, 밀양 4명, 통영 2명, 진주·함안·함양 각 1명입니다.

창원의 음식점 관련 4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3명, 경남 확진자 접촉 29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조사중 4명입니다.

창원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명입니다.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입니다.

경상남도는 내일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3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됩니다.

행사나 집회 때는 50명 이상부터 금지됩니다.

유흥시설, 홀덤펍,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영업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부터는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각 49명까지 수용가능합니다.

김해시는 4단계로 강화됩니다.

김해시는 지난 18일부터 1주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26.6명, 모두 186명이 발생해 정부 기준 21.69명을 넘어서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김해지역의 사적 모임은 저녁 6시 이후 2명까지 제한되며, 학교는 원격수업만 가능합니다.

함안군도 현재 4단계 기준을 넘어섰지만 확진자가 공장과 유흥주점 관련으로 집중 발생해 이번 주 추이를 지켜본 뒤 4단계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김해시는 연장하기로 했고, 양산시는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로 정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양산시는 관련 확진자 발생이 크게 늘지 않고 있어 며칠 더 추이를 봐서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유흥주점 관련으로 부산시가 집합금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김해와 양산시로 유흥 손님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55살 이상 예약자와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접종이 진행됩니다.

창원에서는 오늘 오전 창원의 한 병원에서는 모더나 백신이 실온에 노출됐다며 잠시 소동이 있었지만, 질병청에 확인한 결과 문제없다는 회신에 따라 다시 접종이 재개되기도 했습니다.

경남의 주민등록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2.8%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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