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첫째주 접종 50대 ‘화이자’로…대입수험생 등 예약 모레부터 시작

다음 달 첫째 주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50대 후반의 경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됐습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대입 수험생 등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26일)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시행되는 55~59살 접종은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국에서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657곳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추진단은 “다음 달 첫째 주에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접종도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됩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입니다.

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가운데 접종 신청자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대입 수험생과 대입 전형 관계자 등 10만여 명입니다.

이들은 모레(28일) 저녁 8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됩니다.

아울러 지자체 자율접종도 오늘부터 2주 동안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지자체별로 정하며,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 281곳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