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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조사반, ‘심근염’ 사망 1건·‘심낭염’·‘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각 1건 인과성 인정“
입력 2021.07.26 (14:54) 수정 2021.07.26 (15:05) 사회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사망과 중증이상 반응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3일 제23차 회의에서는 사망, 중증사례 106건 및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을 평가했다”면서 “이 중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에 대해서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사례는 심근염 1건이었고 중증사례로는 심낭염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 사례는 2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없던 상황에서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는데 6일 뒤 가슴통증과 컨디션 저하가 있었으며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검 결과 심방과 심장 전도계 주위에서 심근염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한 사례들은 백신접종보다는 기저질환, 고령 등에 의해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사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3.9세였고, 이 중 40명 95.2%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중증사례로 64건의 평균연령은 70.8세였고 이중 56명 87.5%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9일이었습니다. 중증사례의 접종받은 백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35건, 화이자가 27건, 얀센 2건이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중 중증사례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총 23차례 회의를 개최해서 사망 및 중증사례 97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96건을 평가했고, 이중 총 141건에 대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3일 제23차 회의에서는 사망, 중증사례 106건 및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을 평가했다”면서 “이 중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에 대해서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사례는 심근염 1건이었고 중증사례로는 심낭염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 사례는 2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없던 상황에서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는데 6일 뒤 가슴통증과 컨디션 저하가 있었으며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검 결과 심방과 심장 전도계 주위에서 심근염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한 사례들은 백신접종보다는 기저질환, 고령 등에 의해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사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3.9세였고, 이 중 40명 95.2%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중증사례로 64건의 평균연령은 70.8세였고 이중 56명 87.5%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9일이었습니다. 중증사례의 접종받은 백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35건, 화이자가 27건, 얀센 2건이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중 중증사례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총 23차례 회의를 개최해서 사망 및 중증사례 97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96건을 평가했고, 이중 총 141건에 대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 피해조사반, ‘심근염’ 사망 1건·‘심낭염’·‘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각 1건 인과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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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6 14:54:17
- 수정2021-07-26 15:05:13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사망과 중증이상 반응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3일 제23차 회의에서는 사망, 중증사례 106건 및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을 평가했다”면서 “이 중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에 대해서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사례는 심근염 1건이었고 중증사례로는 심낭염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 사례는 2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없던 상황에서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는데 6일 뒤 가슴통증과 컨디션 저하가 있었으며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검 결과 심방과 심장 전도계 주위에서 심근염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한 사례들은 백신접종보다는 기저질환, 고령 등에 의해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사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3.9세였고, 이 중 40명 95.2%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중증사례로 64건의 평균연령은 70.8세였고 이중 56명 87.5%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9일이었습니다. 중증사례의 접종받은 백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35건, 화이자가 27건, 얀센 2건이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중 중증사례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총 23차례 회의를 개최해서 사망 및 중증사례 97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96건을 평가했고, 이중 총 141건에 대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3일 제23차 회의에서는 사망, 중증사례 106건 및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을 평가했다”면서 “이 중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에 대해서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사례는 심근염 1건이었고 중증사례로는 심낭염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 사례는 2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이 없던 상황에서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는데 6일 뒤 가슴통증과 컨디션 저하가 있었으며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검 결과 심방과 심장 전도계 주위에서 심근염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한 사례들은 백신접종보다는 기저질환, 고령 등에 의해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사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3.9세였고, 이 중 40명 95.2%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중증사례로 64건의 평균연령은 70.8세였고 이중 56명 87.5%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9일이었습니다. 중증사례의 접종받은 백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35건, 화이자가 27건, 얀센 2건이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중 중증사례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총 23차례 회의를 개최해서 사망 및 중증사례 97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96건을 평가했고, 이중 총 141건에 대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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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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