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모임, 대선경선 후보 초청해 토론회

입력 2021.07.26 (15:06) 수정 2021.07.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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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대선 경선 후보들을 차례로 초청해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하는 토론회를 엽니다.

고영인 의원 등 더민초 운영위원들은 오늘(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초가 묻고 대선후보가 답하다'라고 이름을 붙여 '경선 후보 연속 초청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최근 당내 후보자 간 경선 경쟁이 격화되며 당원과 국민, 지지층 사이에서 걱정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지나친 네거티브는 대선에서 국민 불신과 대선 경쟁력의 저하를 가져온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민초가 중심이 돼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경쟁력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민초 측은 본경선 일정을 시작하기 전인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에 3명씩 모두 6명의 후보 모두를 각각 비대면으로 초청해 비전과 철학, 정책과 공약을 직접 묻고 들을 계획입니다.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정치 입문 계기와 대선 출마 이유 등 후보자 개인 비전을 듣는 1부와, 초선 의원들이 후보자의 여러 정책과 비전을 직접 묻는 2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고영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기존의 방송 TV 토론회는 6인 전원이 모여 개별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아무래도 이게 주로 네거티브로 격화할 소지가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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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초선 모임, 대선경선 후보 초청해 토론회
    • 입력 2021-07-26 15:06:01
    • 수정2021-07-26 15:22:34
    정치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대선 경선 후보들을 차례로 초청해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하는 토론회를 엽니다.

고영인 의원 등 더민초 운영위원들은 오늘(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초가 묻고 대선후보가 답하다'라고 이름을 붙여 '경선 후보 연속 초청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최근 당내 후보자 간 경선 경쟁이 격화되며 당원과 국민, 지지층 사이에서 걱정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지나친 네거티브는 대선에서 국민 불신과 대선 경쟁력의 저하를 가져온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민초가 중심이 돼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경쟁력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민초 측은 본경선 일정을 시작하기 전인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에 3명씩 모두 6명의 후보 모두를 각각 비대면으로 초청해 비전과 철학, 정책과 공약을 직접 묻고 들을 계획입니다.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정치 입문 계기와 대선 출마 이유 등 후보자 개인 비전을 듣는 1부와, 초선 의원들이 후보자의 여러 정책과 비전을 직접 묻는 2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고영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기존의 방송 TV 토론회는 6인 전원이 모여 개별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아무래도 이게 주로 네거티브로 격화할 소지가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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