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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한남정맥 관통하는 도로 건설 반대”
입력 2021.07.26 (16:05) 수정 2021.07.26 (16:06) 사회
인천 지역 환경단체가 경기도 안성에서 김포에 이르는 `한남정맥`을 관통하는 인천시의 도로 건설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오늘(7/26) 성명을 내고, 인천 계양산∼원적산∼소래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자연녹지는 인천의 허파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라며, 인천시가 이곳을 지나는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혈세 낭비이자 환경 오염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교통체증과 교통개선 대책을 새로운 도로 건설에만 의존하는 근시안적인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 계획’에 서구 경명대로와 계양구 봉오대로를 잇는 3㎞ 구간 등 인천 지역의 5개 도로 노선이 `한남정맥`을 통과하는 것은 맞지만, 신규 도로 건설로 교통 혼잡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아직 계획 단계인 만큼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등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 인천녹색연합 “한남정맥 관통하는 도로 건설 반대”
    • 입력 2021-07-26 16:05:10
    • 수정2021-07-26 16:06:53
    사회
인천 지역 환경단체가 경기도 안성에서 김포에 이르는 `한남정맥`을 관통하는 인천시의 도로 건설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오늘(7/26) 성명을 내고, 인천 계양산∼원적산∼소래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자연녹지는 인천의 허파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라며, 인천시가 이곳을 지나는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혈세 낭비이자 환경 오염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교통체증과 교통개선 대책을 새로운 도로 건설에만 의존하는 근시안적인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 계획’에 서구 경명대로와 계양구 봉오대로를 잇는 3㎞ 구간 등 인천 지역의 5개 도로 노선이 `한남정맥`을 통과하는 것은 맞지만, 신규 도로 건설로 교통 혼잡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아직 계획 단계인 만큼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등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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