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돌파감염’ 5천5백명…“더 많이 백신 접종해야”

입력 2021.07.26 (18:14) 수정 2021.07.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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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가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미국에서 입원 중이거나 사망한 돌파감염 확진자는 모두 5천492명입니다.

CDC는 지난 5월 이후 돌파감염 가운데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는 집계하지 않고 있어, 실제 돌파감염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CNN은 백악관 직원부터 정치인, 언론인, 프로야구 선수, 올림픽 대표 선수 등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CDC 등 전문가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면 변이 발생 가능성이 감소해 돌파감염 위험이 줄어든다며, 돌파감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백신이 돌파감염을 완전히 막지 못하더라도 감염 후 중증 또는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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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돌파감염’ 5천5백명…“더 많이 백신 접종해야”
    • 입력 2021-07-26 18:14:22
    • 수정2021-07-26 18:35:20
    국제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가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미국에서 입원 중이거나 사망한 돌파감염 확진자는 모두 5천492명입니다.

CDC는 지난 5월 이후 돌파감염 가운데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는 집계하지 않고 있어, 실제 돌파감염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CNN은 백악관 직원부터 정치인, 언론인, 프로야구 선수, 올림픽 대표 선수 등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CDC 등 전문가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면 변이 발생 가능성이 감소해 돌파감염 위험이 줄어든다며, 돌파감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백신이 돌파감염을 완전히 막지 못하더라도 감염 후 중증 또는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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