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 흉기로 찌른 20대 직원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21.07.26 (18:25) 수정 2021.07.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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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저녁 8시 50분쯤 강남구 도곡동의 한 건물 승강기 앞에서 20대인 회사 대표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28살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다른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건물 난간에 앉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며 소동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회사에서 실수를 많이 해 대표와 이야기를 하려다가 대표가 짜증을 내는 순간 공황장애가 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인 회사 대표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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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6 18:25:08
    • 수정2021-07-26 18:31:06
    사회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저녁 8시 50분쯤 강남구 도곡동의 한 건물 승강기 앞에서 20대인 회사 대표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28살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다른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건물 난간에 앉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며 소동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회사에서 실수를 많이 해 대표와 이야기를 하려다가 대표가 짜증을 내는 순간 공황장애가 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인 회사 대표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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