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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내일 오전까지 유예”…29일 시의회 면담 요청
입력 2021.07.26 (18:25) 수정 2021.07.26 (18:30) 사회
서울시가 오늘(26일)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려고 했지만,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와 유족 등의 반발로 일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유족 측이 내일 오전까지 철거를 유예해달라고 요청해,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일(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추가 철거 계획이나 유가족과의 면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오는 29일 면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대체할 대안을 마련해 오 시장에게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기억공간을 수차례 방문해 물품 정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를 막는 유족 측과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현재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기억공간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유족 측이 내일 오전까지 철거를 유예해달라고 요청해,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일(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추가 철거 계획이나 유가족과의 면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오는 29일 면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대체할 대안을 마련해 오 시장에게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기억공간을 수차례 방문해 물품 정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를 막는 유족 측과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현재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기억공간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내일 오전까지 유예”…29일 시의회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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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6 1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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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늘(26일)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려고 했지만,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와 유족 등의 반발로 일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유족 측이 내일 오전까지 철거를 유예해달라고 요청해,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일(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추가 철거 계획이나 유가족과의 면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오는 29일 면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대체할 대안을 마련해 오 시장에게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기억공간을 수차례 방문해 물품 정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를 막는 유족 측과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현재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기억공간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유족 측이 내일 오전까지 철거를 유예해달라고 요청해,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일(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추가 철거 계획이나 유가족과의 면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오는 29일 면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대체할 대안을 마련해 오 시장에게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를 앞두고 지난 5일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기억공간을 수차례 방문해 물품 정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를 막는 유족 측과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현재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위치에 크기를 조금 줄여서라도 기억공간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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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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