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2연속 우승

입력 2021.07.26 (19:05) 수정 2021.07.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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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

대표팀은 리우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대표팀 선수들의 쩌렁쩌렁한 파이팅 소리가 경기장을 울립니다.

["파이팅!"]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1세트에는 단 1개만을 제외한 모든 화살을 2세트에는 모든 화살을 10점 과녁에 적중시켰습니다.

3세트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막내 김제덕이 결정적인 10점을 적중시켰고 이어 맏형 오진혁은 마지막 화살을 쏜 뒤 승리를 직감했습니다.

["끝"]

대표팀의 6대 0 승리.

대표팀은 리우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최강임을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오진혁은 눈물을 흘리며 금메달의 감동을 누렸습니다.

대표팀은 내일부터는 개인전에서 전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잘 나와줘서요. 국민들한테도 감사하고 저 자신한테도 감사하고요. 너무 좋습니다."]

한편 수영 샛별 황선우는 오늘 준결승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황선우는 전체 6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선우는 앞서 예선에선 1분 44초 62의 한국 신기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기록은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도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가파르게 성장 중인 18살 황선우는 내일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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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2연속 우승
    • 입력 2021-07-26 19:05:29
    • 수정2021-07-26 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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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

대표팀은 리우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대표팀 선수들의 쩌렁쩌렁한 파이팅 소리가 경기장을 울립니다.

["파이팅!"]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1세트에는 단 1개만을 제외한 모든 화살을 2세트에는 모든 화살을 10점 과녁에 적중시켰습니다.

3세트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막내 김제덕이 결정적인 10점을 적중시켰고 이어 맏형 오진혁은 마지막 화살을 쏜 뒤 승리를 직감했습니다.

["끝"]

대표팀의 6대 0 승리.

대표팀은 리우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최강임을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오진혁은 눈물을 흘리며 금메달의 감동을 누렸습니다.

대표팀은 내일부터는 개인전에서 전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잘 나와줘서요. 국민들한테도 감사하고 저 자신한테도 감사하고요. 너무 좋습니다."]

한편 수영 샛별 황선우는 오늘 준결승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황선우는 전체 6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선우는 앞서 예선에선 1분 44초 62의 한국 신기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기록은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도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가파르게 성장 중인 18살 황선우는 내일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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